자유게시판

작명, 개명 올바르게 해야하는 이유

작성자
한글이룸
작성일
2017-04-24 18:04
조회
727
사람들은 누구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이름은 평생을 통해
다른 이에 의해 불려진다.
이름은 단순히 몇 음절의 단어가 아니라
나의 또 다른 나요
한 개인의 또 다른 영혼인 것이다.
그래서 이름은 ‘나’인 동시에
특정 민족에 있어서
그 총합은 타 민족과의 차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정체성이 된다.

그런데 개인의 영혼이요
동시에 민족의 영혼인 우리 이름은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을 통해
그 정체성이 송두리째 훼손되었다가
해방과 함께 원형을 회복한 것으로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다.

다시 말해 '영자', '순자'와 같이 '자'로
끝나는 일본식 이름이
거의 자취를 감춘 요즘에는,
우리 주위에 일본식 이름이 더는
남아 있지 않다는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이름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성명학의 대가 쿠마사키 겐오라는
한 일본인 작명가의 수리성명학에
그 철학적 기초를 두어 수많은
우리 아이의 이름들이
아직도 일본식으로 지어지고 있다.


한자의 획수로 이름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이 작명법은 일본에서는 쿠마사키 겐오가
창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일본의 신생아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이 수리성명학은
놀랍게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작명가들도
아직 사용하고 있다.


이 수리성명학은
한자 이름의 획수를 81획까지 정해 놓는데
그 반 정도가 나쁜 획수다.
그래서 웬만한 이름도 좋지 않은 이름으로
판단해 개명을 권유받는다.
우리 이름의 성 앞에
일명 가성의 새로운 성을 만들어
일본인처럼 네 자의 이름으로
작명하는 방법이다.


세 자의 이름이 대부분인
우리 민족에게는 기본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작명법인 것이다.
'백운국'이라는 이름을 예로 들자면
'백'이라는 성 앞에 한 획의 가성을 추가,
천격을 제외, 인격 지격 외격 총격의
수리사격으로 길흉화복을 따진다.
그래서 웬만한 이름이면
최소한 한 격 이상은 흉수가 나오고
작명가들에게는 이것이 무기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저 좋은 뜻의
이름만 지어주기보다는
마치 특별한 법칙을 적용해
이름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길수 로만 이름을 짓자면
작명가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명법이 창씨개명
당시 일본인 작명가들에 의해 유포되었으며
아직도 그럴듯한 동양철학으로
위장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성명학이라면 돈벌이나 하는 강단 밖의
저급한 동양철학 정도로 치부,
그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학계와 대중의 무관심 속에
수리성명학은 아직도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작명 책에는
한자의 획수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정하고 아이들의 이름에 이를 적용시키는
작명법을 거의 빠짐없이 볼 수 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작명법이
창씨개명 때 이 땅에 퍼진 것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수리성명학은
우리 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창씨개명 때
이용된 일본의 전통적인 작명법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작명법이
일제강점기 이전에도 있었을까?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투항,
큰 공을 세운 일본인 장수 사야까.
그에게 선조는 김충선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이후 ‘이괄의난’과 ‘병자호란’에도
공을 세워 삼란공신이 된 그는 자헌대부 라는
벼슬과 함께 7,000여 명의 후손을
이 땅에 남기며 72세의 일기로
훌륭히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수리성명학으로는
흉수이다.
조선시대에도 수리성명학이 존재했다면
임금이 직접 하사한 이름에 최소한 흉수는
피해 나가지 않았을까?
이밖에도 수리성명학으로는
매우 안 좋은 획수지만
결코 불운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인물도 있다.
반대로 매우 좋은 획수지만
결코 행복한 삶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

본문과 이미지중에 일부는 대구 MBC 방송에서
2010-10-22 방영된
'우리이름 가는 길을 묻다'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우리글인 한글을 사랑하고
우리가 쓰는 한글로 이름을 짓는건
이제 당연하고 해야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본인의 이름이 어떤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줘야 할지는
부모의 현명한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입니다

요즘 많이 들어오는 문의중에
한가지 알려드려요
한글이름이라고 해서
샛별, 가람, 이라는 한글의 이름이 아닙니다
한글의 소리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확률, 통계내서 감정, 분석하여
작명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건 물어봐 주세요
정확한 솔루션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름상담사 김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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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룸 김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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