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새로운 이름을 선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우연히 한글이룸에 대해 알게되어 아호와 새로운 이름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를 막고 있는것 같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었고,

숨막히는 회사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지금 까지 이뤄놓은 모든걸 놓고 싶은 그 순간..

제 이름에서 그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이름을 카세트에 녹음하여 며칠을 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름의 영향인건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힘들던 마음이 차츰 편해지기 시작했고, 숨통이 트이는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새로운 이름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걸까?
아니면 그 이름이 나에게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Placebo)이 나를 편하게 하는 것일까?
라는 복잡함이 감돌면서.. 카세트에 불을 밝히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절에 초를 켜듯..ㅋ)

사무실 책상 밑에도 아주 작은 소리로 켜놓고,
집안 머리맡에도 항상 켜놓기 시작 했습니다. 행여라도 꺼지면 다시 힘든 마음으로 돌아갈까봐 두려운 마음으로 말이져..^^

아직 드라마틱한 인생의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더욱 좋아질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좋은 이름을 선물해주신 한글이룸에 감사드립니다.